동신대, ‘얼굴없는 천사’ 군사학과에 5년째 남몰래 기부
동신대학교 군사학과에 5년째 장학금을 남몰래 기부한 ‘얼굴없는 천사’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학금 혜택을 받았던 졸업생들도 ‘사다리 장학회’를 만들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동신대 군사학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50대 남성이 학과 사무실을 찾아와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100만원까지 모두 250만원을 현금으로 놓고 갔다. 매번 신원을 밝히지 않은채 ‘더 좋은 일을 하는 분들도 많다. 부끄럽다. 학생